'그겨울' 조인성, 말없이 송혜교 뒤따라..'안타까워'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2.28 22: 44

조인성이 자신을 마중나오는 송혜교를 뒤따라 걸으며 안타깝지만 아름다운 비주얼을 선보여 시선을 압도했다.
28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겨울)'에서는 자신을 마중하기 위해 추운 밤거리에 나온 오영(송혜교 분)을 뒤따라 걷는 오수(조인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수는 영의 집 근처에서 자신에게 전화를 건 영을 발견했다. 수는 집 안에 있으면서도 "집 밖이니 마중을 나가겠다"는 영을 보고 "슈퍼 사거리로 나와라"라고 말했다.

수는 자신을 마중 하기 위해 환한 웃음을 지으며 거리를 나서는 영을 뒤따라 걸었다. 수는 영이 행여라도 무언가에 부딪힐까 걱정하며 말없이 영의 뒤를 따라 걸었다.
훤칠한 키의 오수와 예쁜 얼굴의 오영이 한 컷에 잡힌 모습은 안타까우면서도 아름다움을 발산해 시선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수는 마치 영을 사거리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연기하기 위해, 멋있는 모습으로 앞서 달려 화보를 연상케 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수와 영은 진성(김범 분)과 문희선(정은지 분)과 함께 여행을 떠나며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goodhmh@osen.co.kr
그겨울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