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Ⅱ’ 김영철, 장혁의 친부였다 ‘반전’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2.28 22: 53

‘아이리스Ⅱ’의 김영철이 장혁의 친부였음이 밝혀졌다.
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Ⅱ’ 6회에서는 백산(김영철 분)이 과거 자신의 아이를 가졌던 한 여자를 회상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백산은 젊은 시절 열렬하게 사랑했던 한 여자를 떠올렸다. 그 여자는 자신의 아이를 가지고 있었고 두 사람은 행복했다. 그러나 괴한들의 침입으로 백산은 위험에 빠졌고 그의 여인 또한 상처를 입었다.

결국 기절 후 눈을 뜬 백산은 자신도 모르는 곳에 와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그를 데려온 이는 “내가 준 새로운 신분으로 살아라. 함께 있던 여자는 죽었다”고 전할 뿐이었다. 또한 그  말을 했던 남자는 여인에게 가서 “아이의 아빠는 죽었다”고 말했다.
사실 백산의 옛 여인은 정유건(장혁 분)의 모친이었다. 정유건은 실종 직전 백산과 아버지의 죽음이 관련돼 있다고 여겼지만 사실 그는 백산의 친아들이었다.
한편 이날 정유건의 연인 지수연(이다해 분)은 그가 실종 전 숨겨 놓았던 반지 선물을 발견하고 슬프게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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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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