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Ⅱ’ 장혁, 아이리스의 냉혹한 킬러 됐다 ‘충격’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2.28 23: 11

‘아이리스Ⅱ’의 장혁이 테러집단 아이리스의 냉혹한 킬러로 변신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Ⅱ’ 6회에서는 아이리스에 의해 총상을 입은 정유건(장혁 분)이 실종 후 다시 나타나 아이리스의 킬러가 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정유건은 아이리스에 의해 머리에 총을 맞고 실종됐다. 이날 방송에서 NSS는 그의 행방을 찾기 위해 애썼지만 정유건의 모습은 물론 사체도 전혀 찾을 수 없었다. 정유건의 연인이었던 지수연(이다해 분)은 위험한 현장에서도 홀로 몸을 던지며 그를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정유건이 모습을 드러낸 곳은 일본. 그는 낯선 여자인 리에라(유민 분)와 함께였다. 일본에서 정유건은 마치 단란한 가족의 일원처럼 보였다. 그러나 그는 사실 아이리스의 명을 받는 킬러로 변신해 있었다.
정유건은 아이리스의 명을 받고 "아이리스의 메시지다"라는 말을 남기며 한 기업의 회장을 살해했다. 회장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는 그의 눈빛은 흔들림이 없었다. 그 옆에서 살려달라 외치는 게이샤에게 정유건은 일말의 동정심을 보이는 듯 했으나 이내 게이샤에게도 냉정한 표정으로 총구를 겨눴다.
정유건은 아이리스의 레이(데이비드 맥기니스 분)와 접선했다. 그는 과거 자신이 아이리스의 적인 NSS였다는 사실은 떠올리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 지수연은 정유건의 집에서 ‘백산이 정유건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사실은 알아내지 못했다’라는 미스테리한 메모를 발견하며 혼란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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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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