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가장' 스테판 엘 샤라위(21)가 AC 밀란과 1년 계약을 연장해 오는 2018년 6월까지 팀에 남게 됐다.
엘 샤라위는 올 시즌 AC 밀란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총 33경기에 출전해 19골 4어시스트를 올렸다.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AC 밀란의 계약 연장을 제안받았고, 엘 샤라위는 2018년까지 AC 밀란과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AC 밀란은 세부적인 계약 내용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그의 현재 연봉보다 80만 유로(약 11억 원)를 더 받는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소속팀과 계약을 연장하면서 올 시즌 떠올랐던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 이적설도 자취를 감추게 됐다.

엘 샤라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018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게 돼 행복하다. AC 밀란의 유니폼을 입는 것은 자랑스럽다"라며 기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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