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액션 배우 성룡과 한류스타 권상우가 출연한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이 한국과 미국의 대작 틈바구니 속에서도 흥행몰이에 선전하고 있다.
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차이니즈 조디악'(감독 성룡)은 지난 28일 하루 동안 286개 스크린에서2만 8525명 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5만 4676명으로 박스오피스 6위를 차지했다.
현재 박스오피스에는 배우들의 파워를 보여주는 '신세계',장기 흥행 중인 '7번방의 선물', '베를린'과 할리우드 대작 '잭 더 자이언트 킬러' 등 만만치 않은 대작들이 상위권을 포진하고 있는 상태.

그러나 '차이니즈 조디악'은 이러한 대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박스오피스의 상위권에 자리를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차이니즈 조디악'은 세계 각국으로 흩어진 12지신 청동상을 찾아 떠나는 박진감 넘치는 어드벤처물로 성룡 특유의 맨몸, 코믹, 리얼 액션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영화. 게다가 영화 속 성룡과 권상우라는 두 월드스타의 만남이 기대감을 자아내는 작품이다.
한편 '신세계'는 같은 기간 16만 801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68만 686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으며, '7번방의 선물'은 13만 112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092만 6692명으로 각각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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