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사장 박동훈)가 3월 1일부터 전 차종에서 가격을 1.4% 가량 인상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일 "2005년 법인 설립 후 처음으로 현재 시판 중인 모델을 대상 약 1.4% 가격 조정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골프 전라인업(2.0 TDI, 1.6 TDI, 1.4 TSI, GTD, GTI)을 제외한 모델을 대상으로 적용 된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가격 인상 요인을 반영하기 위한 본사 가격 정책에 의해 결정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파사트 2.0 TDI는 종전 4080만 원에서 4140만 원으로 60만 원, CC 2.0 TSI는 4390만 원에서 4450만 원으로 60만 원 인상 됐고 제타 1.6 TDI BMT는 3090만 원에서 3140만 원으로 50만 원, 투아렉 V8 TDI R LINE은 1억 880만 원에서 1억 1040만 원으로 160만 원 올랐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가격 조정이 적용된 모델(일부 모델 제외)에 대해서 한국 시장에 맞춘 하이패스 단말기를 기본으로 탑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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