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한때 스캔들에 휘말렸던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을 만든 루퍼트 샌더스 감독의 접근(?)을 무시했다고 '레이더 온라인'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샌더스 감독은 최근 모델 출신 배우인 아내인 리버티 로스와 이혼에 합의했다. 스튜어트와 샌더스 감독의 스캔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측된다.
문제는 샌더스 감독이 이혼 결정 후 스튜어트에게 끊임없이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는 점.

하지만 스튜어트는 남자친구인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영화 촬영을 하는 중 임에도 패틴슨만을 기다리며 샌더스 감독의 연락에 응하지 않는다고 스튜어트의 지인이 귀띔했다.
스튜어트의 측근은 "샌더스 감독은 크리스틴과 잘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지만, 크리스틴은 그와 아무것도 같이 하고 싶지 않아 한다. 샌더스 감독은 이혼 후 수많은 문자와 이메일을 크리스틴에게 보냈는데, 크리스틴은 답장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사실 크리스틴은 샌더스 감독와 한 일 모두를 후회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것이 얼마나 로버트를 힘들게 했는지를 알고, 그것 때문에 자신의 이미지가 얼마나 큰 타격을 받았는지도 알기 때문이다. 크리스틴은 자신이 상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큰 고통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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