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가 3차 전지훈련 장소인 상주에 도착한 선수단 환영식을 진행했다.
지난달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구단주인 성백영 상주시장을 비롯 이재철 대표이사, 박항서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 시청관계자 및 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한 2012년 새로 입대한 선수들은 입대 후 첫 상주 방문이었기 때문에 행사에 참석한 이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박항서 상주 감독은 "새로 입대한 선수들의 적응을 돕고자 3차 전지훈련을 상주로 택했다. 생각지도 못한 큰 환영을 해줘서 너무나 감사하고, 한편으로는 기대에 부응해야한다는 부담감도 있지만, 당연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남은 기간 준비를 잘해서 꼭 목표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성백영 상주 시장은 "전지훈련 장소를 상주로 택한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다.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더욱 더 강한 팀으로 거듭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했고 "전지훈련 기간 동안에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기획해, 선수와 시민이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차 상주 전지훈련은 3월 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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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