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사생팬에 경고 "집에는 오지마"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3.01 10: 26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일명 사생팬을 향한 따끔한 경고의 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지드래곤은 지난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요즘따라 어린 친구들이 집까지 찾아온다. 현관문 앞까지도. 다 이해하는데 이건 정말 아닌 듯 싶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지드래곤은 이러한 고충을 털어놓으며 사생팬들의 행동을 규탄하고 있는 것. 사생팬이란 사생활 팬의 줄임말로 스타의 사적인 일정을 모두 따라다니는 극성팬을 일컫는다. 최근 JYJ, 장근석 등 톱스타들을 괴롭히는 사생팬의 심각성이 방송 등을 통해 공개되며 화제가 된바있다. 

이어 지드래곤은 “엄마랑 누나가 밤에 집에 들어오다 너무 놀란다. 숨어있지 마라. 집은 오지 말아줘”라고 덧붙이며 사생팬들을 향해 부탁 아닌 부탁의 글을 남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스타도 사생활이 있다”, “이렇게까지 부탁하는데 설마 가지 따라다니지 않겠지”, “그러면 그럴수록 스타와 멀어진다는 걸 왜 모를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30일, 3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첫 솔로 월드투어 ‘2013 지드래곤 월드 투어-원 오브어 카인드(G-DRAGON 2013 WORLD TOUR : ONE OF A KIND)’의 막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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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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