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에서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박지성(32)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와 연결되고 있다는 루머가 흘러나왔다.
미국 스포팅 캔자스시티 스포츠 캐스터인 캘럼 윌리엄스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지성이 최근 MLS와 연결됐다"면서 "토론토 FC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전 동료 라이언 넬슨 때문에 명백한 루머가 퍼졌다"고 전했다.
해리 레드냅 감독 부임 이후 박지성은 설 자리를 완연히 잃은 모습이다. 최근 3경기 연속 결장에 이어 지난달 27일 왓포드와 2군 경기에 출전하는 수모를 겪었다. QPR은 2승 11무 14패(승점 17)로 최하위에 처져있다.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위건과 승점 차는 7점이다.

QPR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넬슨은 지난달 현역 은퇴를 선언하며 토론토 사령탑으로 앉았다. 토론토는 최근 독일 대표 출신 미드필더 토르슈텐 프링스의 은퇴로 새 미드필더를 물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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