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끝낸 신예 대세 B.A.P가 신곡 '원샷'으로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그뿐일까. 이번에는 '상남자 대변인”'으로 불리는 이들이 KBS 2TV 인기 가요프로 '뮤직뱅크' 출연을 위해 이동하던 중에 헤어핀 꽂은 모습이 노출되면서 화제를 뿌리고 있다. 말그대로 상남자들의 헤어핀 ‘뮤직뱅크’ 출근길이다.
B.A.P의 공식팬카페(cafe.daum.net/TS-ASIAN)에는 지상파 3사 중 유일하게 팬들에게 노출된 이동경로를 가진 KBS ‘뮤직뱅크’로 출근하는 B.A.P를 팬들이 찍은 “뮤뱅 출근길” 사진이 게재됐다. 이는 ‘ONE SHOT(원샷)’을 발표하고 공식적인 첫 컴백 무대였던 ‘뮤직뱅크’를 위해 지난 15일 B.A.P가 이동하는 장면을 팬들이 촬영한 것.
팬들이 홈페이지에 직접 올린 사진들 속에서 방용국, 대현, 영재, 종업, 젤로는 무대에서 보여줬던 “상남자” 컨셉과는 대조적으로 머리를 갓 하고 온 듯 알록달록한 헤어핀을 꽂고 있어 귀여움을 자아냈다.

특히 멤버들 중 유일하게 업스타일의 헤어를 한 종업은 약 10개 이상의 화려한 색감의 헤어핀을 꽂고 있어 댄스 신동이라 불리며 평소에 무대에서 보여주었던 카리스마와는 상반되는 앙증맞은 모습으로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또한 영재는 매니저와 다정하게 손을 잡고 가는 모습이 포착, “길 잃어 버릴까 봐 아빠 손 꼭 잡는 애기 같네요”, “엄마 아빠, 저 꿈이 생겼어요. 매니저가 되어 영재 오빠 손을 꼭 잡을래요”, “저렇게 영재 오빠처럼 귀여우면 납치될 수 있으니 손 꼭꼭 잡고 납치되지 맙시다” 등의 폭발적 반응을 불러 일으키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지난 23일과 24일에 걸쳐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콘서트 ‘B.A.P LIVE ON EARTH SEOUL’을 성황리에 마친 B.A.P는 금주에도 ‘뮤직뱅크’와 ‘음악중심’, ‘인기가요’를 통해 ‘아이튠즈 힙합 앨범 차트(iTunes Store Top 10 Hip-Hop Albums)’와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에 빛나는 두 번째 미니앨범 ‘ONE SHOT’의 방송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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