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가 독특한 2위 공약을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샤이니는 1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걸그룹 씨스타19와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쳤다.
생방송 중 샤이니는 “2위를 하게 된다면 씨스타19의 의자춤을 출 것이다”라는 공약을 내세웠다. 이후 실제로 1위를 씨스타19에게 내어주고 2위에 오르자 깨알 같이 공약을 지킨 것.

이날 샤이니는 씨스타19 멤버 두 명이 퍼포먼스를 하는 좁은 의자 위에 몸을 붙이고 앉아 귀여운 엉덩이춤을 추기 시작했다. 특히 이들은 수줍은 표정을 지으며 어깨동무를 한 채 퍼포먼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샤이니, 씨스타19, 틴탑, 김태우, 허각, 레인보우, B.A.P, 알리, 버벌진트, 나인뮤지스, 뉴이스트, 더 넛츠, 빅스, 디셈버 DK, 미스터미스터, 투엑스, 다소니, 스피드, 주비스, 장희영, 타이니지, 이환희, KK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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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