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3' 김연우, 박수진 무대 극찬 "외국 팝 아티스트 같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3.01 22: 29

'위탄3'의 멘토 김연우가 박수진의 무대에 "외국 팝 아티스트를 보는 것 같다"며 극찬했다.
1일 MBC 드림센터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3'의 결승전에서 박수진은 자유곡으로 미국의 유명 랩퍼 제이지(Jay-Z)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오브 마인드(Empire State of MInd)'를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박수진은 반짝이는 장식이 달린 짧은 원피스를 입고, 피아노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등장했다. 팔색조처럼 다양한 모습의 그는 이날 역시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박수진의 무대에 김태원은 "율동이 좀 더 자연스러웠으면. 요즘에 신데렐라 느낌의 가수들이 많다. 그런 가수가 아닌 진짜 가수의 느낌이었다"라고 평했다.
이어 김연우는 "중저음 톤도 참 좋았고, 고음은 말할 것도 없이 시원했다. 외국 팝 아티스트를 보는 듯 했다", 김소현은 "정말 무대를 즐기고 재미있어 보였다"라고 그의 무대를 극찬했다.
박수진의 멘토인 용감한 형제는 "역시나 잘 했다. 고음이 워낙 좋아서 걱정했는데 매끄럽게 잘 불렀다"라면서 "움직이지 않고 서서 부르는 게 더 집중됐을 것 같다"며 조금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결승무대에는 박수진과 한동근이 최종 후보에 올라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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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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