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김병만, 바닷가재만한 새우 포획 ‘소질있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3.01 22: 30

개그맨 김병만이 왕새우잡이에 성공하며 만능 정글인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에서는 갈라파고스에서의 마지막 만찬에 쓸 대형 새우를 잡기 위해 나선 김병만과 미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만과 미르는 대형 새우가 많이 사는 곳에서 새우잡이를 하기 위해 정글 깊숙한 곳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그 곳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새우잡이에 빠진 두 사람은 날은 저물고 조명이 여의치 않아 길조차 찾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김병만과 미르는 이런 상황에서도 폭포 위로 올라가 또 다시 새우를 잡기 시작했다. 특히 김병만은 미끄러운 물속에서 넘어지면서도 멤버들을 먹일 새우를 찾아 헤맸다.
그런 김병만과 미르의 노력이 통했는지 오랜 시간이 지난 후 김병만은 가재만한 새우를 포획했다. 그 때부터 새우는 알아서 두 사람을 찾아오기 시작했고 이들은 “바닷가재만한 새우”라고 외치며 기뻐했다.
숙소로 돌아갔던 멤버들은 이들이 잡아온 새우를 보고 깜짝 놀라며 정글의 신비로움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이들은 숙소가 있는 사유지의 주인에게 대형새우를 주고 고기를 얻으며 풍성한 마지막 만찬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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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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