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3'의 멘토 김소현이 한동근의 무대에 "눈물이 났다"며 감동을 표현했다.
1일 MBC 드림센터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3'의 결승전에서 한동근은 자유곡으로 자신의 멘토 김태원의 밴드 부활의 '네버 엔딩 스토리(Never Ending Story)'를 부르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한동근은 원래 록발라드 곡이었던 '네버 엔딩 스토리'를 감미로운 발라드 곡으로 편곡, 특유의 중저음이 돋보이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불렀다.
한동근의 무대가 끝난 후 멘토 용감한 형제는 "제가 이 노래는 외롭거나 불안할 때 가장 많이 듣는 노래다. 이 노래를 동근 씨 스타일로 부르니까, 듣는 매력이 있었고 감정 처리가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연우는 "저도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곡인데 잘 들었다. 나중에 후렴구 이전의 반복에서 변화를 좀 더 줬으면 멋있었겠다고 생각했다", 김소현은 "한동근만의 '네버엔딩스토리, 눈물도 났다"라고 평했다.
한동근의 담당 멘토 김태원은 "제가 처음부터 하늘을 바라보며 음악을 들었다. 목소리가 손에 닿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이 세상 모든 노래를 저 사람이 부르면 어떨까 생각할 정도였다"며 그의 무대에 작곡가로서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이날 결승무대에는 박수진과 한동근이 최종 후보에 올라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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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