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3’가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마지막 순간을 맞아 뜨거운 응원 열기로 휩싸였다.
‘위대한 탄생3’ 결승전이 1일 오후 경기도 일산드림센터 공개홀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은 한동근과 박수진을 응원하는 가족들과 친구, 팬들로 가득찼다. 일산드림센터는 방송이 시작하기 서너시간 전부터 결승무대를 함께 하려는 관객으로 붐볐다.
그리고 본격적인 입장이 시작된 후 관객의 응원 소리는 공개홀을 가득 울렸다. 일단 한동근을 응원하는 이들은 “잘생겼다 한동근”을 외치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그러자 박수진을 응원하는 이들도 함성과 박수로 맞섰다.

실력만큼은 최고인 두 사람이 맞붙었기에 노래 외에도 응원전이라는 장외대결도 쏠쏠한 재미를 안겼다. 관객은 두 사람의 노래가 울려퍼질 때마다 환호와 감탄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한편 '위대한 탄생3'는 지난 해 10월 19일 첫 방송 됐다. 결승전은 한동근과 박수진이 오르며 남녀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이 프로그램의 우승자에게는 3억 원의 우승 상금과 중형 자동차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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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