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이현세 '땡큐', 정규방송 5.3% 스타트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3.02 08: 27

파일럿 방송에서 호평을 얻고 정규 편성된 SBS 예능프로그램 ‘땡큐’가 한자리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스타트를 끊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첫 방송된 ‘땡큐’는 시청률 5.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같은 시간에 파일럿 방송된 ‘행진-친구들의 이야기’가 기록한 6.3% 시청률 보다 1.0% 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MBC ‘코미디에 빠지다’가 기록한 시청률 3.2%를 넘어선 기록이다. 함께 방송된 KBS 2TV 3.1절 특선 영화 ‘코리아’가 기록한 6.7%에는 뒤졌다.

‘땡큐’는 지난 파일럿 방송 당시 1회가 시청률 11.4%를 보인 데 이어, 2회가 7.4%를 올리며 금요일 심야시간대 방송으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기록으로 주목 받았다. 특히 ‘땡큐’는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온 세 남자가 삶에서 느끼는 외로움과 방황 등을 진솔한 고백으로 드러내 따뜻한 감성으로 호평 받았다.
정규 편성된 ‘땡큐’ 역시 이 같은 감성은 마찬가지였다. 이날 ‘땡큐’에서는 배우 차인표, 야구인 박찬호, 만화가 이현세, 사진작가 김중만이 출연해 아버지에 대한 주제로 속 깊은 이야기를 꺼냈다. 아버지와의 추억을 비롯해 자식들에게 자신들은 어떤 아버지인지를 남해 여행을 통해 드러내며 힐링 예능다운 행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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