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2월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휩쓸었다. 안드레 비야스-보아스 토트넘 감독은 EPL 2월 감독상을 받았고, 미드필더 가레스 베일이 EPL 2월 선수상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보아스 감독은 2월 토트넘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와 함께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 토트넘은 2월에 리그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첼시를 밀어내고 EPL 3위 자리를 탈환했고, 유로파 리그 32강에서 리옹을 상대로 1승 1무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처럼 토트넘이 승승장구를 거듭할 수 있었던 데는 베일이 있었다. 베일은 리옹과 유로파 리그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이 16강에 진출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2월에 열린 EPL 경기에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과 경기서 결승골을 터뜨린 것은 물론,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선제골과 역전 결승골,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전 선제골과 역전 결승골을 넣는 활약을 펼치며 팀의 3전 전승을 이끌었다.

EPL 2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베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달의 선수로 뽑혀 영광이다. 비야스-보아스 감독도 함께 상을 받았고, 토트넘은 훌륭한 2월을 보냈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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