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세 딸, 연예인급 미모 '화들짝'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3.02 09: 43

이현세 화백의 두 딸이 화제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땡큐’에서는 배우 차인표, 야구인 박찬호, 만화가 이현세, 사진작가 김중만이 남해를 배경으로 힐링 여행을 떠난 과정이 그려진 가운데, 이현세의 미모의 두 딸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현세의 두 딸 이주명, 이엄지 씨는 이날 어린 시절 아버지와의 추억을 꺼내놓았다. 이주명 씨는 “아빠 만화책에 등장하는 아빠들은 항상 술에 취해서 흥얼거리는 데, 딱 우리 아빠가 그러셨다. 밤에 노랫소리가 들려오면 아빠가 오신 걸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현관문이 열리면 아빠 손에 치킨이 들려 있곤 했다. 그때는 싫은 게 자고 있는 사람을 깨워서 입에 치킨을 넣어주셨기 때문”이라며 “할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아빠는 아버지의 사랑을 받아보지 못했고, 표현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던 거다. 그런데 맨정신에는 쑥스러우니까 잘 못하고 술의 힘을 빌려 치킨을 가져오는 게 아빠의 사랑표현이었다”는 말로 이현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이현세의 두 딸에 관심을 드러냈다. “이현세와 꼭 닮았다”는 지적부터 “연예인 만큼 예쁘다”는 댓글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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