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美 모바일 트래픽 1/4 점령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3.02 11: 14

모바일서도 구글의 영향력이 대단하다.
마케팅 전문 매체 마케팅랜드는 2일 “미국 마케팅 조사기관 힛트와이즈가 2월 전 세계 400만개 사이트 미국 모바일 트래픽을 조사한 결과, ‘구글’이 최다 트래픽 모바일 사이트 1위에 올랐다고 분석했다”고 보도했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구글’은 2월 동안 모바일 트래픽 17.27%를 차지하며 트래픽 비중 1위에 등극했다.

또 이와 동시에 지메일, 구글 뉴스, 유투브, 구글맵 등 구글 관련 5개 사이트가 최다 모바일 트래픽 상위권 10위 안에 들었다. 5개 사이트의 총 트래픽 비중은 24.95%. 
170개 종류 400만개의 모바일 사이트를 조사한 결과, 지난 1월과 비교했을 때 상위권 10위 내에 ESPN 대신 ‘야후앤서’가 들어온 점을 제외하고는 페이스북, 아마존, 위키피디아, 트위터 등 같은 사이트가 상위권을 유지했다.
이번 조사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트래픽 모두를 집계했으나, 모바일 전용 어플리케이션으로 접속한 트래픽은 집계되지 않았다.
구글맵이나, 유투브 등이 안드로이드 기반의 휴대폰에 기본앱으로 적용되는 점에 비춰, 어플리케이션 트래픽까지 집계하면 구글 계열의 트래픽 접속 비중은 더 증가할 것으로 유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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