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노우진이 출연 중인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이 사랑받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노우진은 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에서 아마존 정글에서의 도전을 마치며 아찔했던 경험담과 함께 짧은 소감을 털어놨다.
이날 노우진은 "이건 꼭 방송에 나갔으면 좋겠는데, 저는 앞으로 떨어지고 그 분은 뒤로 떨어졌는데"라며 지난달 8일 방송에서 있었던 추락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외나무다리를 건넜고, 이후 자신의 뒤를 따르면 김정현 VJ가 다리를 건너는 것을 돕다 동반 추락하는 사고를 겪었다.
노우진은 "사람이 뒤로 떨어지면 안 보이기 때문에 무의식 중에 손이 먼저 가게 되거든요. 그런데 이걸(카메라) 들고 그대로 떨어지셨어요"라며 김정현 VJ의 프로 정신을 칭찬했다.
최근 '정글의 법칙'은 진정성 논란을 겪으며 프로그램이 시작된 사상 최대의 위기를 겪었다. 그럼에도 시청률은 여전히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대해 노우진은 "'정글의 법칙'은 우리 출연자만의 것도 아니고, 제작진의 것도 아니고, 우리 모두의 것이구나. 이렇게 찍으니까 많은 분이 봐주시는구나"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다음주 '정글의 법칙'은 뉴질랜드 편이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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