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중' 형돈이와 대준이, 막 던져도 유재석은 지켜 '폭소'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3.02 17: 28

형돈이와 대준이가 물을 뿌리고, 무대 위 세트를 던지는 퍼포먼스를 하면서도 개그맨 유재석 판넬만은 고이 남겨둬 웃음을 자아냈다.
형돈이와 대준이는 2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신곡 '꺼져'를 열창했다.
이날 형돈이와 대준이는 기하학적 무늬가 돋보이는 셔츠와 폭이 넓은 바지에 일수가방과 선글라스 아이템까지 준비한 완벽한 모습으로 무대에 섰다.

두 사람 특유의 속사포 랩과 "꺼져"라는 가사가 돋보이는 속시원한 노래로 방청객들의 웃음과 환호성을 받았다.
특히 이들은 무대 위 테이블과 세트를 던지는 퍼포먼스를 하면서도 유독 마지막 남은 유재석의 판넬은 던지지 않고 세워두며 직접적으로 아부(?)를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형돈이와 대준이의 신곡 '꺼져'는 노골적이고 거침없는 가사로 당하고만 살아서 한 맺힌 사람들의 마음을 속 시원히 풀어줄 강한 비트의 랩이 인상깊은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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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음악중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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