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배우 엠마 왓슨이 디즈니의 공주가 될 전망이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엠마 왓슨은 디즈니가 제작하고 케네스 브래너가 연출을 맡는 영화 '신데렐라'에 출연이 유력시되고 있다.
'노아', '월 플라워', '마릴린 먼로와 함께 한 일주일', '이걸로 끝' 등에 출연했지만 아직까지 '해리포터' 시리즈를 넘는 강한 인상을 심어주지 못한 엠마 왓슨이 신데렐라로 헤르미온느의 이미지를 지울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그간 디즈니의 신데렐라 역에는 시얼샤 로넌, 가브리엘 와일드, 알리시아 비칸데르 등이 거론됐다. 엠마 왓슨이 마지막으로 신데렐라 구두를 신을 지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한편 착한 요정 역은 케이트 블란쳇이 맡아 기대를 더하고, 이 외에도 이모겐 푸츠, 가브리엘라 와일드, 알리시아 비칸데르 등이 출연한다. 각본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엘라인 브로쉬 맥켄나와 '어바웃 어 보이'의 크리스 웨이츠가 맡았다. 2014년 개봉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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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플라워'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