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용 아들 "상남자 아빠, 요즘 분유통 안고 자꾸 울어"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3.02 17: 37

개그맨 이정용의 아들 이믿음 마음 군이 아빠가 최근 눈물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믿음 군은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 "아빠는 키도 크고 힘도 센 '완전 남자'라서 눈물을 안 흘릴 것 같지만 얼마 전부터 자꾸 운다"고 말했다.
믿음 군은 "아빠가 얼마 전에 청소를 하다가 아기 때 내가 먹던 분유통을 발견하고 '우리 믿음이가 이거 먹고 자랐는데 언제 이렇게 컸지?' 하면서 분유통을 껴안고 울었다"고 말했다.

여기에 이정용이 지난 2007년 아들 믿음 군이 태어날 때 촬영한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아들의 출생에 감격해 눈물을 뚝뚝 흘리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정용은 "아내가 당시 분유통 뚜껑에 아이들에 대한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써두곤 했다"며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훈훈한 순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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