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줄리엔강·윤세아, 눈물 가득했던 ‘이별포옹’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3.02 17: 58

감정 표현이 서툰 남자와 그런 남자를 아쉬워했던 여자 윤세아가 그동안의 오해를 풀고 눈물의 이별을 했다.
줄리엔강과 윤세아는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4’(이하 ‘우결’)에서 7개월여의 가상 결혼생활에 있어서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해 8월 18일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감정 표현이 서툰 줄리엔강으로 인해 다른 커플에 비해 미지근한 관계를 보였다.
윤세아는 늘 서운해 했고 이는 마지막 방송에서 오해를 풀어야 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줄리엔강은 “너무 늦었다. 좀 더 표현을 할 것 그랬다”고 아쉬워했고 그의 마음을 아는 윤세아는 “줄리엔강 씨한테 늘 사랑을 받았던 것 같다. 평생 또 이런 느낌을 가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두 사람은 서로를 위해 준비한 선물을 주고받으면서 그동안의 결혼생활을 정리했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 두 사람은 이별 포옹을 했고 윤세아는 눈물을 펑펑 흘렸다.
한편 두 사람의 빈자리는 실제 커플인 조정치와 정인이 채운다. 이로써 ‘우결’은 황광희·한선화, 정진운·고준희, 조정치·정인이 이끌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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