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이 치어리딩쇼에 도전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강호동은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국가대표 치어리딩팀 빅타이드의 도움을 받아 공중에 오르는 치어리딩쇼에 동참했다.
치어리딩은 남자가 중심을 받치고 여자 팀원들을 공중에 던지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날은 강호동을 공중에 던지는 도전을 감행했다. 특히 강호동은 체격이 좋기로 으뜸가는 주인공이기에 이 같은 도전에 눈길이 쏠렸다.

하지만 전문치어리딩팀답게 빅타이드의 기술은 강호동을 순식간에 사람 키높이 만한 공중 위로 들어올려 탄성을 자아냈다. 오히려 강호동은 높아진 위치에 어쩔 줄 몰라하며 "안돼 안돼"를 한 없이 외쳐 웃음을 안겼다.
위치가 더 높아지자 강호동의 목소리는 더욱 커졌고, 급기야는 울먹이는 듯한 소리까지 이어져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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