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이 시부모님인 최정우와 김혜옥에게 진심으로 사죄했다.
2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내딸 서영이'에서는 이서영(이보영 분)이 아버지 이삼재(천호진 분)의 병고를 맞고 전 남편인 강우재(이상윤 분)의 시부모님을 찾았다.
"아버지가 없다"고 속인 채 결혼한 서영은 더 늦기 전에 시부모님에게 사죄하려 한 것. 서영은 강기범(최정우 분)과 차지선(김혜옥 분)에게 "3년 전, 아버지가 없다고 하고 결혼한 것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에 지선은 "그 이야기는 이미 했지 않느냐"고 했지만 서영은 "더 늦기 전에 이야기하고 싶었다. 지금이라도 사죄드리고 싶다. 지금이라도 말씀드리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며 고개를 떨궜다.
서영은 사죄 후 집을 떠났고 기범과 지선은 "우재와 서영 사이에 심상치 않은 일이 생긴 것 같다"며 두 사람 사이에 발 벗고 나설 조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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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 서영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