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골 조준' 지동원, 구자철과 함께 선발 출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3.02 23: 18

'지구특공대' 지동원(22)과 구자철(24)이 베르더 브레멘 원정길에서 선발로 나선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일(한국시간) 오후 11시 반 독일 브레멘주 브레멘 베저스타디온에서 열리는 브레멘과 2012-2013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서 선발 출격한다.
지난 호펜하임과 경기서 1골 1도움을 합작한 지구특공대는 2경기 연속 승리를 이끈다는 각오다. 지동원은 시즌 2호골을 정조준하고 있고, 구자철(3골 2도움)도 시즌 6번째 공격포인트를 노리고 있다.

12위에 올라있는 브레멘은 아우크스부르크가 충분히 승점 3점을 따낼 수 있는 상대다. 23경기서 리그 5위에 해당하는 39골을 넣었지만 무려 47골을 실점하며 극심한 공수 불균형을 안고 있다.
지동원과 구자철은 후반기 들어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2승 3무 1패의 호성적을 이끌었다. 전반기 내내 단 1승에 그쳤던 아우크스부르크가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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