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강민호, 태클에 교체…큰 부상은 아냐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3.02 23: 19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포수 강민호(28,롯데)가 부상으로 경기 중 빠졌다.
강민호는 2일 타이중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벌어진 네덜란드와의 WBC B조 예선경기에서 포수 7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0-4로 뒤진 7회말 무사 만루에서 투수 앞 땅볼이 나왔고, 홈에서 아웃카운트를 하나 잡은 강민호가 1루에 송구를 하는 순간 3루주자 요나탄 스호프의 슬라이딩에 오른쪽 다리가 걸렸다.
송구하는 순간 다리가 걸려 강민호의 송구는 1루수 키를 넘겼고, 고통을 호소하던 강민호는 진갑용으로 교체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KBO 관계자는 "근육이 순간적으로 놀랐다. 지금 아이싱을 받고 있으며 쉬면 괜찮아 진다고 한다"고 전했다.
7회말 현재 한국은 네덜란드에 0-5로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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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중(대만)=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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