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내 딸 서영이’의 이상윤이 애틋한 키스신에서 난해한 디자인의 의상을 입고 나와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내 딸 서영이’ 49회에서는 서영(이보영 분)과 그의 전남편 우재(이상윤 분)의 애틋한 키스신이 그려졌다. 이를 통해 두 사람은 그동안의 오해와 다툼을 풀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이상윤은 이 장면에서 회색빛의 롱 코트를 입고 등장했다. 코트는 185cm인 그의 키에도 지나치게 길었고 니트 소재와 회색빛의 색상이 합쳐져 난해한 모습이 연출됐다.

많은 네티즌은 이상윤의 의상에 웃음을 참지 못하고 있다 . 네티즌은 “스님이 오신 줄 알았다. 코디가 안티네”, “부모님이랑 같이 보다가 이상윤 코트 보고 빵 터짐”, “저 코트 때문에 분위기가 이상했다. 잘나가다가 코디가 왜 저런 짓을”, “거적대기 같은 코트는 극의 몰입도를 방해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내 딸 서영이’는 오늘(3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국민드라마 반열에 오른 ‘내 딸 서영이’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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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