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 두바이 챔피언십 우승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3.03.03 10: 42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26, 세르비아)가 남자 프로테니스(ATP)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지난 3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6위의 토마시 베르디흐(체코)를 세트스코어 2-0(7-5, 6-3)으로 물리쳤다.
호주 오픈 단식 우승 이후 5주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린 조코비치는 최근 18경기 연속 승리와 더불어 2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또 지난해를 제외하고 최근 5년 내 4번이나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조코비치는 1세트 초반 베르디흐의 공세에 고전하며 게임스코어 2-3으로 뒤졌지만 접전 끝에 1세트를 7-5로 따낸 데 이어 2세트마저 6-3으로 승리하며 가볍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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