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와 이규로(이상 25, 전북 현대)가 대전 시티즌 원정에서 제외됐다.
전북의 미드필더 이승기와 이규로가 부상으로 대전 원정에 함께 하지 못했다. 전북은 3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서 열리는 대전과 2013 K리그 클래식 1라운드에 이승기와 이승기를 출전선수명단서 제외했다고 발표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파비오 감독대행은 "이승기가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 원정을 떠나기 전 훈련에서 다쳤다"며 "언제 복귀를 할 지 아직은 모르겠다. 100% 회복이 된 후 경기에 투입하고 싶어서 대전전에서 제외했다"고 전했다. 이규로도 마찬가지다. 파비오 감독대행은 "이규로가 종아리에 약간의 부상을 당했다. 이 때문에 전광환을 선발로 기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상자는 전북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대전의 중앙 수비수 카렐(33)도 허벅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김인완 대전 감독은 "카렐이 빨리 복귀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인다. 회복 후 복귀까지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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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로-이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