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시장을 찾은 정치인을 패러디했다.
3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남자, 서울 시장 투어’ 편이 방송됐다.
이날 이경규는 “정치인들이 제일 많이 오는 게 시장”이라며 정치인을 패러디, 시민과 상인들 앞에서 “물가가 많이 올라서 힘들죠? 이시장입니다” 등의 퍼포먼스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경규는 “전통시장을 위하여. 광장시장이여, 영원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정치인이 민심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재연해냈다.
또한 김태원과 한팀이 된 주상욱은 상인들이 ‘국민할매’라며 김태원만을 반가워하자 “역시 나같은 나부랭이는 통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이에 김태원은 “나이 들면 된다”고 위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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