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의 앤드류 최가 톱6 진출권을 따냈다.
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이하 K팝스타2') 악동뮤지션, 라쿤보이즈, 방예담, 신지훈, 유유, 앤드류 최, 이천원, 최예근 등 톱8이 생방송 경연을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대결은 톱8 최예근과 앤드류 최가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따내기 위해 나섰다.
최예근은 제시 제이의 '프라이스 태그'(Price Tag)를 선곡해 열창했다. 최예근은 원곡의 리드미컬한 분위기를 남겨두고 좀 더 유쾌한 무대를 연출했다.
특히 최예근은 특유의 당당한 표정으로 키보드를 연주, 극적인 리듬을 가미하며 풍부한 무대를 선사했다.
앤드류 최는 어셔의 '디제이 갓 어스 폴 인 러브(DJ Got Us Fallin In Love)를 선곡했다.
초반 잔잔하게 시작한 앤드류 최는 갑자기 신나는 리듬으로 바뀐 분위기에서 처음으로 춤을 선보이며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무대 후 심사위원 보아는 두 사람의 무대에 대해 크게 극찬하며 최예근에 "최예근은 가사를 인용해서 무대를 꾸며서 좋았다. 편곡이 기존의 곡과 다르게 자신만의 스타일로 불러서 좋았다"고 앤드류 최에게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줘서 좋았다"고 평했다.
양현석은 최예근에 "굉장히 생긴 디자인 제품의 소파를 보는 것 같다. 보기에는 좋지만 막상 앉기에는 불편한 소파인 것 같다. 대단한 스케일을 보여주지만 조금 부담스럽다"고 혹평했다.
이와 달리 앤드류 최에게 "사랑하는 일을 하는 게 인생에서 성공이라고 말했는데 여자친구에게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하고 노래까지 한 앤드류 최가 인생에 성공했다"고 평했다.
박진영은 최예근에게 "말하듯이 화려한 기교 없이 노래하는 가수들의 음악을 들어봤으면 좋겠다"고 앤드류 최에게 "음악적 해석을 한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
SM에서는 앤드류 최를, JYP는 최예근을, YG가 앤드류 최를 선택해 앤드류 최가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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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K팝스타2'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