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복병 네덜란드도 격침시키며 2라운드 일본 도쿄행을 눈앞에 뒀다.
대만은 3일(현지시간)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열린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두 번째 경기 네덜란드전에서 8-3으로 역전승, 2연승을 달렸다.
이로서 대만은 B조 전적 2승 무패를 달리며 오는 5일 한국전을 승리할 경우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짓게 됐다. 반면 네덜란드는 전날 한국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승 1패가 됐다.

9회초 2사 1루에서 네덜란드 칼리안 샘스가 삼진으로 물러나자 대만이 환호하며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