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이 강등권(17위)에 놓인 호펜하임을 물리쳤다.
뮌헨은 4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진스하임 라인 넥카 아레나서 끝난 2012-201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서 전반 38분 터진 마리오 고메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63점을 기록한 뮌헨은 2위 도르트문트(승점 46)와 격차를 17점으로 벌리며 우승에 한 걸음 가까이 섰다. 반면 구자철과 지동원이 속한 아우크스부르크(승점 21)와 치열한 잔류 경쟁을 벌이고 있는 호펜하임(승점 16)은 끝내 거함의 벽을 넘지 못한 채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뮌헨은 전반 38분 프랑크 리베리의 도움을 받은 고메스의 결승골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9개의 슈팅 중 8개를 골문 안으로 보냈을 정도로 내내 위협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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