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이 입소문에 힘입어 박스오피스에서 2계단이나 상승, 거침없는 흥행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차이니즈 조디악'은 지난 3일 하루 동안 4만 4,95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1만 7,242명으로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이는 배우 하정우, 류승범, 한석규, 전지현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영화 '베를린'과 박찬욱 감독의 첫번째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스토커'를 제친 기록.

또한 주말을 맞아 극장을 찾은 가족관객들이 입소문을 타고 '차이니즈 조디악'을 선택한 것으로 보여 앞으로에 대한 흥행 성적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차이니즈 조디악'은 세계 각국으로 흩어진 12지신 청동상을 찾아 떠나는 보물 사냥꾼 JC(성룡 분)과 그의 팀원들이 펼치는 모험을 그린 어드벤처물로 성룡 특유의 맨몸, 코믹, 리얼 액션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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