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 새 앨범, YG 특급 작곡가 다 모았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3.04 09: 27

3월 대공습을 예고하는 가수 이하이의 첫 앨범 '퍼스트 러브'에 YG 히트 작곡가가 총출동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4일 공개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테디, 타블로, CHOICE37, 선우정아, 송백경 등이 고루 참여했다.
오는 7일 공개되는 첫 타이틀곡 '잇츠 오버(IT’S OVER)'는 이하이의 데뷔곡 '1,2,3,4'에 참여했던 마스타우가 작사하고 LYDIA PAEK과 로빈이 공동작곡한 노래다. 21일 발표되는 두번째 타이틀곡 '로즈(ROSE)'는 YG 내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테디가 송백경과 공동작곡한 노래다.

이외에도 2NE1의 ‘아파’를 작곡한 선우정아와 에픽하이의 타블로, 빅뱅의 ‘배드보이’, 지드래곤의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를 작곡한 CHOICE37 등 YG의 프로듀서진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 곡은 7일과 21일 두차례에 나눠 발표돼, 3월 음원차트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YG의 음원 성적은 지난해 '불패신화'였다고 풀이될만큼 상당한 상태. 이같은 성적을 견인한 YG 프로듀서들과 음원차트의 '괴물 신인'으로 등극한 이하이의 시너지에 눈길이 쏠리게 됐다.
YG는 "지난 1일 첫 인트로를 무료로 공개한 이후 7일 온라인을 통해 5곡을 먼저 공개하고 21일 정규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바로 3월 한 달을 이하이의 노래로 채우려는 YG의 독특한 새로운 전략"이라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소속사 양현석 대표가 직접 진두지휘한 것으로, 그는 "소장하고 싶은 명반이 될 것"이라고 자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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