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700만 돌파..韓 액션영화 기록 새로 썼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3.04 10: 48

영화 '베를린'이 7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한국 액션영화의 흥행사를 다시 썼다.
'베를린'은 4일 누적관객수 700만(영진위 기준)을 돌파했다. 이는 한국 액션영화로서는 역대 최고 기록.
또한 이는 배우 원빈의 감성액션 '아저씨'가 세운 기록인 약 628만 여명과 김지운 감독의 대표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기록 668만 여명을 넘어선 성과다. 뿐만 아니라 한국 액션 영화의 진보를 보여준 한국 영화계의 성취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에 '베를린' 배급을 맡은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00만 관객 돌파는 이 영화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연령층에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는 의미"라며 "첩보액션이라는 장르적인 특성으로 인해 관객 확장성 측면에서 우려가 있었지만, 영화의 힘과 관객의 지지로 극복했다"고 밝혔다.
한편 '베를린'은 국제적 음모와 각자의 목적에 휘말려 서로를 쫓는 이들의 숨막히는 추격전을 다룬 작품으로 지난 1월 30일 개봉 이후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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