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공개 '갤럭시S4', 옥타코어 '엑시노스 5' 탑재 '유력'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3.04 14: 10

스마트폰 성능 프로그램인 안투투(Antutu) 기준 시험 결과 사진서 ‘갤럭시S4’의 CPU사양이 노출돼 이목을 끌고 있다.
4일(한국시간) IT전문 매체 삼모바일과 폰아레나(Phonearena) 등은 “’갤럭시S4’의 스펙들이 안투투 기준 시험 결과 사진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진 유출로 ‘갤럭시S4’의 CPU를 비롯해 GPU, OS, 디스플레이, 카메라 등의 스펙이 상세하게 알려졌으며 특히, 그 동안 논란이 많았던 CPU의 종류가 분명하게 명시돼 있어 눈길을 끈다.

‘갤럭시S4’의 CPU는 옥타코어인 ‘엑시노스 5410’를 탑재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CES서 삼성전자가 AP의 코어가 8개인 ‘엑시노스 5’를 선보여 전략폰인 ‘갤럭시S4’에 장착 될 것으로 시장의 기대감이 상승했으나 2월 말에는 전력소비와 온도조절 등의 부수적인 문제로 장착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논란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옥타코어 ‘엑시노스 5’는 1.8GHz로, 4개의 코어에 4개가 추가로 더해져 8개의 코어가 작동한다. 이론상으로는 쿼드코어보다 처리 속도가 2배 빠르며 성능이 다른 2개(쿼드코어)의 코어를 사용강도에 따라 달리 사용하면서 전력 소비 효율을 높여준다.
이와 함께 4.99인치의 풀HD LED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4.2(젤리빈), 1300 메가 픽셀 후면 카메라, GSM/WCDMA/LTE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RAM 용량은 2GB이며 메모리 용량은 16GB와 32GB로 준비된다. 애플의 ‘아이폰’과 같은 64GB 채택은 아직 불분명한 상태다.
홈버튼이 없을 것으로 알려졌던 것과는 달리 홈버튼, 메뉴, 뒤로가기는 이전 제품과 동일하며 이 모든 것은 오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서 열리는 삼성전자 ‘갤럭시S4’의 미디어 행사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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