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파일럿 프로그램 ‘스타패밀리쇼 맘마미아’(이하 ‘맘마미아’)가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 후속으로 물망에 올랐다.
KBS 관계자는 4일 오후 OSEN에 “‘남격’ 폐지와 관련해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맘마미아’가 후속 프로그램으로 물망에 오른 상태”라고 전했다.
지난 설 스타와 스타 가족을 내세운 ‘맘마미아’는 설 특집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맘마미아’는 홍록기, 김원효, 허경환, 김영희, 가애란, 미르, 효린, 예원 등 8인의 스타와 가족들이 모여 가문의 명예를 걸고 대결을 벌인 프로그램이다.

한편 ‘남격’은 지난 2009년 3월 첫 방송을 시작, ‘죽기전에 해야할 101가지’라는 콘셉트로 현재 이경규, 김국진, 김태원, 이윤석, 윤형빈, 주상욱, 김준호 등의 멤버가 출연하는 시즌2가 방송되고 있다. 하지만 ‘남격’은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일밤-아빠! 어디가?’,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에 밀려 만족할만한 시청률을 거두지 못하고 있으며 폐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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