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경호가 댄스스포츠 무대를 통해 “상남자라는 별명을 얻고 싶다”고 밝혔다.
김경호는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 3’ 제작발표회에서 “경연하면서 상대 여선생님을 들어야 되는데 그게 가장 걱정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경호는 “국민 언니라는 별명보다 국민 상남자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제발 방송 캡처하실 때 여자 두 명이라고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팬 분들은 사실 춤보다 제가 머리를 묶냐 안 묶냐에 더 관심 있다. 조신하게 앞머리를 내리는 방향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댄싱 위드 더 스타 3’는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 각 분야의 저명인사들이 댄스스포츠에 도전하며 시청자들에게 열정과 감동을 선사하는 프로그램. 이번 시즌에서는 더욱 화려해진 무대와 강력한 스타 출연진으로 돌아와 달콤한 춤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15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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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