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구 23점' 경희대, 3연승으로 6강 진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3.04 15: 59

경희대가 제29회 영주시장배 MBC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 3연승을 달리며 최강팀의 면모를 이어갔다.
경희대는 4일 경북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대학 1부 조별리그 B조 3차전서 명지대를 95-44로 대파했다.
빅3의 활약이 빛났다. 김민구는 23점에 어시스트 9개, 스틸 4개를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김종규(17점, 8리바운드, 4블록슛)와 두경민(19점 리바운드 4개)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쿼터를 39-4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은 경희대는 이후 백업 선수들을 투입하는 여유를 보이며 51점 차 완승을 거뒀다. 3전 전승을 올린 경희대는 조 1위로 6강 결선 토너먼트에 올랐다.
한편 전날 조별리그를 마친 A조에서는 중앙대(3승)와 상명대(2승 1패)가 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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