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앞둔 2AM이 "화사해지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2AM은 4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두번째 정규앨범 '어느 봄날'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하며 "귀요미가 됐다고 생각하고 콘셉트를 준비했다. 이전에는 무채색의 수트를 많이 입었는데 이번에는 다른 색깔이 감성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조권은 "예전 곡들은 다크한 분위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봄 내음에 맞게 화사하게 맞춰보려 했다"고 설명했다.

조권은 또 "5주년이 된 만큼 좀 더 성숙해진 면도 있어서 그런 면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아티스트다운, 가수 2AM이 인정 받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어느 봄날'은 포근한 사운드 위에 독백을 읊조리는 듯한 노래로 추억의 공간에 혼자 덩그러니 남은 남자의 마음을 담았다. 오는 5일 음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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