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수도꼭지처럼, 틀면 나오겠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3.04 16: 40

2AM이 국내활동을 왕성하게 하겠다며 "수도꼭지처럼, 틀면 나오겠다"고 말했다.
2AM은 4일 오후4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두번째 정규앨범 '어느 봄날'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하며 "어느덧 우리가 선배가 됐다. 목표가 있다면, 우리의 음악 감성이 통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올해 한국 활동을 굉장히 열심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권은 "신인때는 우리가 수도꼭지처럼 틀면 나온다고들 하셨는데, 올해도 그렇게 열심히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창민은 "댄스 아이돌 그룹은 여러 퍼포먼스를 추구하는 게 도전인데, 우리는 늘 비슷한 발라드 같아 보일 수 있다. 그래서 더 많은 노력을 하게 되는 거 같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슬옹은 "하지만 장점도 있는 것 같다. 정적이기 때문에 우리의 숨소리 하나도 잘 보이는 것 같다.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편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어느 봄날'은 포근한 사운드 위에 독백을 읊조리는 듯한 노래로 추억의 공간에 혼자 덩그러니 남은 남자의 마음을 담았다. 오는 5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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