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정우, “시청률 좋으면 힘이 난다고..느껴보고 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3.04 16: 37

배우 정우가 시청률 욕심을 은연중에 드러냈다.
정우는 4일 오후 진행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의 제작발표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보는 시간대의 작품에 함께 하게 된 것에 대해 “작품에 들어가는 포부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우는 “모든 작품에 대한 애착은 똑같다. 다만 시청률이 좋았던 드라마를 만나본 적이 한 번도 없다. 이번에 그걸 느껴보고는 싶다”며 “시청률이 좋으면 밤을 새도 힘이 나고 분위기가 좋다는 얘기만 들어봤다. 그런 느낌이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정우는 극중 순신(아이유 분)의 동네에서 빵집을 운영하는 제빵사 서진욱 역을 맡았다. 불미스러운 일로 교도소에 들어갔다가 출소한 서진욱은 이혜신(손태영 분)과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와 그녀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화해와 진실한 자아 찾기, 나아가 진정한 행복에 대한 그림들을 그려갈 예정이다. ‘내 딸 서영이’ 후속으로 오는 9일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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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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