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인순이 측이 세금탈루 의혹에 휩싸였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에 대해 소송 중인 사건이 와전된 듯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인순이 소속사 블루스카이 관계자는 4일 OSEN과의 통화에서 “확인한 결과 세금탈루나 세금축소가 아니다. 2011년 제기한 소송 내용이 와전된 것 같다”고 일축했다.
이날 오전 국세청이 인순이가 소득을 축소 신고해 세금을 포탈한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라는 내용이 보도됐다.
또한 이 관계자는 “가수 최성수, 최성수의 아내 박 씨와 소송 중인 인순이가 박 씨로부터 받지 못한 돈이 총 50억 원이다. 소송 중인 사건이 세금탈루로 잘못 보도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인순이는 2011년 11월 최성수와 박 씨를 사기로 서울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그러나 검찰에서 박 씨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고 인순이는 다시 서울고검에 항고했다.
앞서 인순이는 2008년 세무조사 과정에서 전체 소득액을 실제보다 줄여 신고하는 방법으로 세금을 탈루했다는 탈세의혹 혐의를 받아 약 9억 원의 추징금을 받은 바 있어 소송사건이 또 다시 세금탈루 한 것으로 와전된 것 같다는 것이 인순이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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