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승격을 노리는 감바 오사카가 J2리그 개막전서 힘겨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감바로 이적한 오재석(23)은 결장했다.
감바는 지난 3일 일본 오사카 스이타서 열린 2013 J2리그 1라운드 교토 상가와 홈경기서 3-3으로 비겼다. 하세가와 겐타 감독은 감바에서의 데뷔전을 초라하게 치름과 동시에 수 많은 홈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게 됐다. 오재석은 출전선수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감바는 전반 24분 안도 준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15분 아베 히로유키의 동점골로 기사회생했고, 2분 뒤 레안드로의 페널티킥 골로 역전을 만들었다.

그러나 감바는 웃지 못했다. 후반 36분 안도에게 다시 골을 내줘 동점을 허용한 감바는 후반 46분 구도 고헤이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패배의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후반 48분 엔도 야스히토의 페널티킥 골로 감바는 패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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