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2월 판매 실적을 발표하며 내수시장서 회복세에 들어섰다고 4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2월 내수 4130대, 수출 7481대를 판매해 총 1만 1611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내수판매의 경우 뉴 SM5 플래티넘과 SM7, SM3, QM5 가 10%대 이상의 판매증가세를 보였으며 수출의 경우 QM5와 구형 SM3의 막바지 수출물량으로 인해 전월 대비 302.4% 늘어난 7481대를 판매했다.

김상우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 네트워크 담당이사는 “지난 2월은 불리한 영업환경에서도 판매 실적이 늘었다. 이는 내수시장에서 르노삼성자동차에 대한 신뢰가 다시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3월에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프로모션 운영으로 이러한 분위기를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2월의 성장세를 이어가고자 르노삼성은 운전자의차량 보유 기간과, 재 구매 횟수에 따라 3월 판매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차량 재 구매 운전자의 조건을 최대 10대 구매까지 확대 해 구매 횟수에 따라 최대 100만 원까지 할인 지원하며 재 구매 혜택의 범위 또한 차량 구매자 기준으로 배우자, 부모, 배우자 부모, 자녀 그리고 자녀의 배우자까지 확대 적용한다. 이와 함께 현재 차량의 보유기간에 따라 최대 50만 원까지 총 150만 원의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별도의 취급 수수료 없이 36개월까지 5.5%, 60개월까지 5.9%의 '스마트 할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2012년 이후로 신규면허를 취득한 뉴 SM3 구매자와 18세 미만의 자녀 세 명 이상을 양육하는 다자녀 가구, 개인택시 운전자에게도 20만 원의 할인을 지원한다.
전 차종 현금 구매자에게는 20만 원의 유류비를 지급하고, QM5 가솔린 모델은 120만 원의 유류비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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