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한국과 호주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2차전 경기가 벌어졌다.
5회말 무사 2루에 마운드에 오른 박희수가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치자 동료들이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선발투수로 우투수 송승준을 내세웠다. 이미 한국은 첫 경기 네덜란드전을 0-5로 졌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남은 2경기를 다 잡아도 득실점에 따라 2라운드 진출의 성패가 갈리는 상황이다.

한편 대만은 호주와 네덜란드를 잡고 B조 전적 2승 무패를 달리며 오는 5일 한국전을 승리할 경우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짓게 됐다. 네덜란드는 1승1패./jpnews@osen.co.kr